사람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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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05:50 조회1,918회 댓글0건본문
사람(열왕기하 20:12-21)
‣ 히스기야는 굉장한 왕이었는데 그만 실수를 하였다. 오늘 말씀은 이 부분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늘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할 이유이다.
‣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중 대부분 자기 기준대로 인생을 사는데 그게 때로는 아주 고착이 되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고정관념들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특별히 가족들 사이에서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물론 좋은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녀들이 자연적으로 좋은 것들을 보며 자라 그것이 기준 되어 훌륭하게 자라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나쁜 영향이 아닌 좋은 부분만 전달 해 줄 수 있는 길이 있을까? 그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인생에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녀들도 말씀이 자기 인생에 기준이 된다.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실패하는 법이 없다.
‣ 세상에는 말씀을 이길 존재가 없다. 지금 안 되어진다고 해도 절대 낙심 할 필요가 없다.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있다. 틀림이 없다. 승리는 성공과 다르다. 성공은 육신적인 표현이지만, 승리는 그 위에 것이다. 육신적으로도 성공하고 눈에 안 보이는 영적인 것으로도 성공한 것을 보고 “승리”했다고 표현한다. 그래서 우린 성공해야 하겠지만 승리까지 가야 한다. 이 승리의 비밀이 말씀에 있다. 체험을 해보신 분은 그렇다고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체험이 없는 분은 한번 들어 와 보시기 바란다.
‣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을 주셨다. 그냥 단순한 꿈이 아니라 요셉에게 평생의 기준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매일 늘 이 꿈을 자기 마음 속에 확인 했다. 또 한번 심고 각인하고 그의 꿈은 인생에서 무엇을 결정하는데 늘 기준이 되었다. 그렇게 되면 영적인 힘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노예로 팔려갈 때도 흔들리지 않았고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도 간단히 승리하였다. 감옥에 들어간 다는 것은 미래가 암담하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도 거기에 잡히지 않았다. 오히려 거기서 중요한 일을 하였다. 왜? 그 기준이 언약이 되었기 때문에 능력이 나타난 것이다. 먼저 마음에서 승리했다. 사단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통해 공격하는데 그게 없어져 버린 것이다. 이게 기준이 언약되었다는 뜻이다.
‣ 기준은 어떤 개념인가? 내가 살아보니 아무런 답이 없어도 절대 비굴한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죽어도 그 기준, 꿈을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비록 망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된다는 것이 기준인 것이다.
‣ 우리에게 공통적으로 와 있는 기준은 “그리스도”와 “세계 복음화”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받은 언약과 함께 결국은 우리가 이 공통적으로 기준 된 “그리스도, 세계 복음화”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 하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면 반드시 승리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이것이 답이라고 말씀했기 때문이다. 내가 전도를 어떻게 할까? 내가 사람을 어떻게 섬길까? 내가 살아가는 이유, 이런 것들이 내 삶에 기준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1. 사람
‣ 오늘 우리가 볼 말씀은 사람이다. 히스기야는 굉장히 훌륭한 왕이었고 대단한 종교 개혁자였다. 전국에 있는 우상을 전부 싹 깨버렸다. 그런데 오늘 히스기야가 뼈아픈 실수를 했다. 옥에 티같은 실수이다. 그가 복음을 몰랐던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소원을 모르던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것을 알고 실제로 행한 자 아닌가? 그리고 그것이 너무 기뻐서 하나님이 넘치도록 축복했던 자이다. 그런데 실수를 했다.
‣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는데 기도했더니 15년 생명을 연장 해 주셨다. 병이 들었다가 나았다는 소문을 듣고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낸다. 모든 나라에서 히스기야가 아주 능력 있는 왕이 아니겠는가? 자기 혼자만 앗수르를 이겼으니 말이다. 이걸보고 히스기야가 너무 기뻐서 사람들에게 모든 걸 다 보여준 것이다.
‣ 이사야 39장에 보면, 궁중의 소유와 전국 내에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다고 기록되어있다. 궁중에 있는 것, 전국에 있는 것 다 보여준 것이다. 히스기야가 조금 과했다. 보여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아무리 많이 보여줘도 이게 우리 하나님이라고 말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우리 하나님이 이러니 하나님의 언약을 세워라 그러면 너희도 축복받을 것이다. 하면 전도, 선교 될 것인데... 그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를 높혀 버렸다.
‣ 역대하 32: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은금 보석이 너무 많다보니 나라의 창고를 하나 새로 만든 것이다. 온갖 짐승의 외양간, 우리들도 전국에 만들었다. 한국에 어떤 목사님은 “됐다. 그만 주시라!” 해도 하나님께서 귀찮을 정도로 많이 주신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이렇게 많이 받았으면 하나님이 주신거라고 해야 할텐데 그러지 못했다. 자기가 잘 나서 한 것처럼 되었다.
‣ 역대하 32: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치 아니하므로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고 했다. 복음을 전하고 우상을 깼었는데 얼마나 안타까운가 ? 아마도 그 속까지는 안 바뀌었나보다. 속사람이 바뀌었다면 “이 모든 게 하나님” 이라고 자동 고백이 나와질텐데 말이다. 그게 아닌 것이다.
‣ 적어도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 받은 사람은 응답이 목표, 성공이 목표가 아니다. 그건 지나가는 과정에 불과하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건 사실 배설물이고 나에겐 오히려 방해야.” 인간은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무언가 영향을 받아 속기 쉬우니까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가? 성공은 아니다. 그건 복음 가진 자의 당연히 받는 응답이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를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이다.
‣ 무엇이 좋은가? 우린 무엇이 좋아야 하는가? 응답이 좋은 것은 기초이고 출발이다. 그런데 응답을 받은 사람이 그 응답들 때문에 무언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면? 뭔가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우린 어떻게 될까? 우린 이런것들을 넘어 하나님이 좋아야 한다. 이게 구원 받은 자이다. 사람이 겸손하고 예의 바르면 좋다. 교만하지 않고 인간 관계 좋으면 좋다. 그러나 이건 당연히 되어야 할 것이고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 그게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러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게 된다. 말 할 때마다 눈치껏 생각하며 말 하는 것 말고, 진짜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 할 수 있다면 이런 시간도 능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 교만의 뿌리는 창세기 3장이다. 네가 이 열매를 먹으면 너도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이 것에 속은 것이다. 만일 우리가 자신을 높이면 사단에게 끝까지 당한다. 아무리 해도 응답 안 된다. 이걸 막아야 한다. 그래서 히스기야를 지적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도록 하려고. 실제로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니까.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하나님 것이다.
‣ 내가 바뀌어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계속 성공하게 된다. 하나님이 계속 응답을 주신다. 이 때부터 되어지는 인생이 되는 것, 이것이 지속되면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렘넌트들 중에 내가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지? 이 뚜껑을 열어보니까 “내가!” 라는게 들어있다? 그러면 결국은 어딘가에서 걸려버린다. 물론 응답에는 조건이 있다. 하나님이 이 시대를 두고 부름 받은 렘넌트라는 조건.
‣ 우리가 현장에서 아무리 큰 증거를 보아도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 안 되면 우리도 히스기야 같은 안타까운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 사람이 바뀌는 더 큰 은혜 있기 바란다. 위하여 더 깊이 언약의 말씀 안으로 들어가고, 더깊이 기도 안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라. 오늘 이런 축복이 있기 바란다.
‣ 세상 사람들은 성공, 거기에 생을 걸고 목을 내놓는다. 그러나 우린 통과하는 과정에 불과하다. 우리의 목표는 성공한 자를 살리는 것이다. 성공 후에도 계속해서 자신은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최종목표는 하나님 자신이다. 이 주간 이 놀라운 것이 발견되어지는 귀중한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