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Return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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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4 04:08 조회1,398회 댓글0건본문
언약을 가진 자는 정시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 시간에 그 언약을 고백하고, 누리고, 다시 잡고 선포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가치를 정말 발견하였다면 누구나 이렇게 할 것이며, 그 그리스도를 증거 할 시대의 메시지를 받았다면 누구든지 이런 시간을 만들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메시지로 전달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가 사는 시대의 언약을 따라가는 것이 답이고,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약으로 살아야 하고, 언약을 먼저 발견해야 합니다. 정말로 예수님은 그리스도신가 확인해야 하고, 확인이 되었으면 그것을 고백하고, 언약으로 잡고, 선포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영적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이 답입니다. 다시 한 번 그리스도 발견하고, 이 그리스도 증거 하는 시대의 언약이 나의 언약으로 들어오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1. 돌아오라
1) 말라기 선지자는 학개, 스가랴 등과 같이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의 선지자입니다. 이미 성전이 완성되어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으나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의 생각대로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가 즉각적으로 도래하지 않아 낙심을 하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는 사이에 차츰 예배와 신앙생활이 해이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2) 그리하여 그들의 예물이 정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말 1:7을 보면 ‘더러운 떡’을 드리기도 했고, 말 1:8에는 ‘눈 멀고 병든 예물’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행위라고 말씀하셨고, 말 1:10에는 누가 ‘이 성전 문을 닫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3) 말 1:13 이 예배를 아주 번거롭게 생각하였으며, 그래서 말 2:2 ‘너희가 만일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이처럼 악한 예물과 예배에 대하여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고, 이런 일을 바로 잡지 못하는 제사장에게도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다’고 말 2: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5) 이 외에도 말라기서 전체를 읽어보면 많은 사회적인 문제들과 이방 여인들과의 잡혼, 그리고 십일조를 준수하지 않는 것 등을 지적하면서 오늘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하고 계십니다.
6) 오늘 본문7절에 돌아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 가리이까’ 라고 백성들이 질문하였습니다.
7)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께서 8절을 말씀하셨는데, 바로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겠느냐’ 하시며 온전한 십일조 이야기를 시작하십니다.
8) 즉 너는 온전한 예물을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내게 돌아올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당시의 이슈는 바른 예물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른 예배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그 예배 가운데 임재 하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9) 이것이 당시 이스라엘의 모든 문제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포로에서 돌아오긴 하였으나 여전히 페르시아의 지배하에 있었고, 농사도 제대로 되지를 않았고, 그렇게 세월을 지내다 보니 자연히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식고, 예배를 등한히 하였던 것입니다.
10) 예배가 제대로 되지 않는데 무슨 언약이 있고, 누림과 고백과 선포가 있겠으며, 이런 것이 없는데 어떻게 흑암이 무너지고 삶의 회복이 있겠습니까!
11) 그러므로 너희는 먼저 예물부터 바꾸라. 저는 것, 병든 것, 훔친 것을 가지고 오면 되겠느냐. 예배가 그렇게도 번거롭냐, 코웃음이 나오냐, 그것이 예배냐. 내가 그렇게 너희에게 시시한 존재냐. 온전한 예물을 가지고 오라.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라. 바로 하면 내가 너를 축복할 것이 아니냐.
12) 이런 메시지입니다. 나를 시험해 보라 네가 온전한 예물을 가져오면 내게 너의 인생에 메뚜기를 금하고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믿고 온전한 예물로 온전한 예배를 드려라 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2. 소멸되지 않는 야곱 자손
1) 본문6절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참으로 감사한 말씀입니다.
2) 모든 예물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온전하지 않는 예물을 하나님은 절대 용납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가 영원히 온전한 예물이시기 때문에 그렇고, 그 안에 있는 우리의 구원도 온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의 구원이 저는 것, 병든 것, 눈먼 것이 되면 되겠습니까? 구원을 받고 여전히 정상이 아닌 것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온전한 예물을 바치고, 온전한 구원을 받을 것을 말씀 하시는 것입니다.
4) 그러나 인간은 대부분 다 금방 낙심하고 절망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악한 것을 지적하는 중에도 격려와 약속을 중간 중간 잊지 않으십니다.
5) 말라기는 이 언약을 신약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징검다리입니다. 오늘 본문 1절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말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세례 요한에 대한 예언 입니다.
6) 이 말씀은 예수님도 인용을 하셨는데, 마11:10, 14 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말라기는 낙심해 있던 백성들에게 새로운 언약의 나라가 도래할 것과 메시아의 앞길을 닦을 세례 요한을 기록하므로 새로운 소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7) 그리고 본문1-3절에는 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는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그의 성전에 임하실 것’을 기록도 하고 있고, ‘그는 레위 자손 우리를 깨끗케 하여 공의로운 제물이 되게 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8) 이처럼 말라기는 언약의 흐름과 여정에 대하여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 안에 있는 야곱 자손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민18:19 에는 소금 언약이란 말씀이 있고,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9)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잡고 살아야 하고, 언약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시대마다 주시는 메시지는 그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언약입니다. 불신자도 그 언약의 권세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제자에게는 시대의 언약이 생명입니다. 그것이 인생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10) 언약이 기도의 중심이 되면 언약이 우리 인생의 중심이 됩니다. 그러면 끝이 납니다. 정시기도는 힘든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가 언약으로 확인되면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11) 오늘도 다시 한 번 그리스도는 정말로 모든 문제 해결자인가, 정말로 하나님이 주신 답은 그리스도 하나뿐인가, 정말로 그리스도 누리는 것은 원죄 이후에 나타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가, 오히려 정복할 수 있는가 확인하고 누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12)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가는 이 시대의 길입니다. 하나님께 마음이 돌아간 자는 병든 것, 저는 것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훔친 것을 어떻게 예물로 드리겠습니까?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누리고 감사하는 자는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주간 이 축복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