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역사(The Work of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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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7 03:45 조회1,480회 댓글0건
일시 : 2020-09-06
본문 : 마(Mat.) 15:21-28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Rev. Hyun Tae Jang)
본문
근래 WRC 와 미주 대학 수련회 메시지에서 ‘미리 보라, 미리 가져라’ 등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미리 보았다는 것은 그것이 성취되기 전에 미리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항상 그 시대의 하나님의 목표였습니다. 모세 시대에는 가나안으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바벨론 시대에는 70년 포로 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결정이었고, 초대 교회 시대에는 가이사 앞에 서는 것이 그 시대의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미리 알고, 그것을 언약으로 잡은 자들은 그 시대의 시대적 인물이 되었고, 거기에 인생을 드린 자들은 기적이 연속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미리 본 것은 전부 그 시대의 하나님의 언약이었고, 이 원리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대에도 우리가 미리 보고, 그것을 향하여 살아가야 할 하나님의 언약이 있습니다. 그것이 부활 메시지고, 요약한 것이 237, 치유, 서밋, 렘넌트, 제자 등의 단어들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자는 누구나 여기에 인생의 방향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1. 믿으면 역사 하신다
1)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즉 이방인의 땅에 갔을 때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거기에 살고 있던 가나안 여인 곧 이방 여인 한 사람이 예수님을 보자 바로 나와서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자기 딸의 흉악히 귀신 들린 것을 고쳐 주시라고 따라 왔습니다.
2) 이 여자는 이미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듣고 직접 찾아가지는 못했으나 예수님이면 된다는 답이 확실하게 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굉장히 기다리며, 애타게 기도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3) 그러므로 굉장히 치욕적인 말을 들어도 끝까지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은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결국은 예수님께서,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4) 예수님께서 이 여자에게서 본 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인내를 잘 했기 때문에 응답된 것이 아니라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인내도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도 참아야 될 때도 있지만 하나님 역사의 근본은 믿음입니다.
5) 우리도 이 여자처럼 그리스도에 답 나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믿는 자를 구원하시고, 믿는 자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믿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의 출발입니다. 믿지 않고는 아무것도 시작을 할 수 없습니다.
6)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이런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2. 믿음 이후
1) 출발은 믿음입니다. 그러나 믿고 난 이후에도 믿음은 여전히 근본이지만 구체적으로 해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누림과 고백, 그리고 선포와 같은 영적인 행동들입니다.
2) 하나님은 믿음으로 역사하시지만 이런 영적인 행동들을 통하여 더 구체적으로 역사를 하십니다.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자연스럽게 누림이 나타납니다. 믿음이 없이는 누림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깊은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누림은 그냥 믿음으로 일어나는 것 이상일 것입니다(고후12:4). 그냥 믿음의 단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그 때 깊은 누림의 기도 안에 있었을 것입니다.
3) 이 때의 누림은 흑암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완전한 승리와 정복의 상태가 될 것이며, 이 놀라운 언약의 상태에서 하는 고백 또한 그냥 입으로 외우는 것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4) 깊이 언약을 누리고, 그 언약을 깊이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고 그것을 나와 나의 현장에 선포한다면 이 전쟁은 믿음에서 출발한 또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고 이런 영적인 상태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적어도 하루 한번은 이런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5) 하나님은 전쟁을 하십니다. 구원을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와 함께 주님은 전쟁을 하십니다. 계시록은 마지막 전쟁에 대한 기록이며, 하늘 군대, 만군의 여호와, 열두 영 이나 더 되는 천사 등의 단어들도 전쟁 용어입니다.
6) 그러므로 우리도 전쟁해야 합니다. 그 전쟁의 방법이 출발은 믿음이요, 그 다음은 깊은 누림과 고백과 선포인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주님이지만 영원한 무기이며, 대장입니다. 그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이기고, 이미 이겨 놓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수1:3).
7)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도 전쟁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역사에 빼지 못할 조건입니다. 그러나 깊은 누림의 기도가 너무나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치유를 위해서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8) 그리고 언약의 말씀을 고백하는 일을 지속해야 합니다. 깊은 고백이 되도록 깊은 기도와 누림의 은혜가 있기를 바라고, 그 때 사탄을 향하여 그리스도 언약을 선포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약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선포할 때 일어날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신 약속입니다. 이 주간 믿는 우리에게 누림과 고백과 선포의 큰 은혜가 우리 모두 에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