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Let it be done for you as you have belie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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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4-19 16:07 조회1,514회 댓글0건
일시 : 2020-04-19
본문 : 마 (Mt) 8:5-13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 (Rev. Hyun Tae Jang)
본문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마8:5-13
오늘은 우리가 부활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그 날을 기념하여 다시 한 번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죽으시고 피 흘리신 이유는 언약을 완성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었기 때문에 이 모든 저주가 오게 된 그 언약을 다시 완성하시고 구원의 길을 여신 것입니다. 이 언약의 피 제사는 창3:21에서 시작된 약속으로 그것을 완성하신 것이 주님의 십자가이며 그러므로 그 언약 안에는 창 3장 원죄 때문에 일어난 모든 저주에서의 해방과 정복의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거기에 있고 뱀의 머리를 영원히 박살 내는 권세와 정복이 거기에 있고 그때 일어난 모든 저주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권세가 주님의 죽으심과 피 흘리심에 있습니다. 이 언약을 누리는 자는 이 땅에서도 이 약속의 성취를 자신의 인생을 통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약속이 사실이라는 증거로 주님께서 부활하셨으며 그는 또한 본래 생명의 주인이요 원천이라는 증거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사는 생명을 갖게 되었고 그리스도 언약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서 잃은 생명을 찾는 유일한 길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부활의 약속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마음 껏 그 자유를 누리는 한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와 하나님이란 믿음
1) 본문은 이방인 로마 군대 장교가 예수님을 만나서 자기 종의 중풍병을 고쳐주시라고 말씀드릴 때 일어난 일입니다. 로마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앙 고백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그의 믿음을 보고 동일한 믿음으로 백부장 같은 응답을 받기를 바랍니다.
2) 그의 첫 번째 믿음은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리라 고 하셨을 때 백부장은 이것을 거절했습니다. 자신은 죄인이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그러면서 여기서 말씀만 해도 자기 하인이 능히 나을 것이라고 말하고 예를 들어서 다시 설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백부장은 이미 자기 집을 떠나기 전에 결론이 나 있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구약 성경에서 약속하신 그 분이며 이스라엘의 왕이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답을 확실히 내고 출발을 했습니다.
4) 그래서 자신은 죄인이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기 집에 방문하시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고 또 자기 하인을 집에 두고 자신만 예수님께 온 것입니다. 환자를 데리고 갈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가 올 필요도 없고 우리가 환자를 데리고 갈 필요도 없으며 말씀만 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것입니다.
5) 이것이 백부장의 믿음이었습니다. 과연 예수님이 깜짝 놀라실만 하고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고 이 믿음이 우리에게 영적인 힘을 주며 이 믿음이 우리의 언약이요 이 내용을 성취하신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이 내용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8) 베드로의 고백도 이것과 동일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러므로 모든 믿음에 앞서서 이 믿음이 먼저 근본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2. 응답될 것이란 믿음
1) 백부장에게는 이 믿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분명히 역사하실 것이란 믿음은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믿음은 근본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란 믿음에서 나온 이차적인 믿음이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믿음입니다.
2) 옛날에 우리가 복음을 잘 모를 때는 이 믿음으로 응답을 받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 믿음을 내 안에서 유지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잘 안되기 때문에 갈등도 많이 했고 낙심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응답이 잘 되지 않았고 응답 하나 받으려고 무진 노력을 하고 수 없이 기도도 하고 금식도 하고 사실은 늘 응답 받는 것에 잡혀 있었습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그러니 늘 부족하고 갈등이었고 정복이나 되어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4) 복음이 없으니 근본 믿음이 없고 두 번째 믿음으로만 씨름을 하다 보니 자연히 노력해야 하고 인본주의 나오고 지속되면 그것이 바로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근본 언약에 대한 믿음과 누림이 없으니 자연 영적인 힘이 없어 믿음이 유지가 되지 않고 깊어지지도 않고 영적 전쟁도 되지 않는 것입니다.
5) 이렇게 몇 년을 지나다 보면 자연히 포기가 되고 기도가 중단되고 해도 응답이 안되니 자연히 낙심하여 기도를 안하게 됩니다. 아니면 그저 그런 신앙생활로 전락을 하고 천국 갈 생각만 하고 기다리는 그런 삶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5) 그런데 이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는 비밀이 있으니 그것이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이 고백을 지속하면 주님이 그리스도시라는 믿음이 하나 하나 살아납니다. 근본 믿음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혹 이것이 안되어져 있거나 부족하거나 더 깊어지기를 원하시는 분은 다른 길이 없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눈 뜨게 해 주실 그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따라 하나 하나 눈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8) 요즘은 교회가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미국에도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복음을 말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복음 있으면 교회는 문닫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예정된 자들은 전부 복음 듣기를 원하며 거기에 최고의 가치를 둡니다. 교회는 이런 예정된 자들만 와도 충분하고 넘칩니다.
9) 우리가 개인적으로는 복음이고 인생이 세계 살리는 절대 계획에 줄 서 있다면 우리는 응답 받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답은 개인 인생의 모든 것에 적용되는 종합적인 답이고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전체적인 답입니다.
9)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을 보면 백부장은 2가지 믿음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첫 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이라는 믿음에 아주 확실하게 결론을 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누구에게나 임하는 당연히 되어질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절로 그에게 생겼을 것입니다.
10) 근본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역사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자연적으로 생기고 그리스도를 누리는 근본 믿음이 깊어지면 응답은 그냥 오는 것입니다. RT 7명과 성경의 인물들의 인생이 다 그랬고 2주 전에 본 마6장의 결론도 그렀습니다. 오늘도 다시 한 번 그리스도를 확인하고 세계복음화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