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 The Spiritual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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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9 05:13 조회1,174회 댓글0건본문
전도서 12:13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문이니라’. 잠언과 전도서는 솔로몬 왕이 자기의 평생에 비추어 결론적으로 정리한 말씀들입니다. 육신적인 교훈도 있지만 항상 영적인 메시지가 살아 있는 말씀이라 그 기록이 성경 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제 전도서를 마치면서 솔로몬 왕이 한 말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인생 결론을 다 말하였으니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명령을 지켜라 그것이 인간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 앞 절 곧 12절에는 ‘많은 책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즉 책 많이 짓고, 공부 많이 해 봐야 결국은 아무 의미 없고, 몸만 피곤하니 그냥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입니다. 부귀영화라면 끝이 없었던 솔로몬이 자기 인생 결론을 말하면서 한 말입니다. 우리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말씀입니다.
1. 영안
1)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입니다. 국회의원과 같은 산헤드린 공회원이었고,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 그런데 그는 거듭남을 이해하지 못하였고, 물과 성령으로 나는 영적인 탄생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혀 딴 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태를 단적으로 말해 주는 장면입니다.
3) 인간이 영적인 눈이 없으면 바보가 됩니다. 심지어는 구원을 받고도 그렇습니다. 옆에 영적 문제를 가진 자가 뻔히 있는데도 모르고, 보이지 않습니다.
4) 그리고 하나님과 말 안 통합니다. 오늘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질문에 완전 동문서답 입니다. 전혀 통하지 않고, 설명을 해도 못 알아 들었습니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어떻게 이것을 모르느냐고 하셨습니다.
5) 그러므로 우리에게 올바른 영안이 없으면 어디 다른 곳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전혀 다른 것을 잘 한다고 착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안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6) 우리가 올바른 영안을 가지는 방법은 복음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단 바른 영안 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음에 깊어지는 만큼 이 영안이 깊어집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눈이 열린 만큼 하나님과 통할 수 있습니다.
7) 그래서 우리가 늘 이야기 하는 대로 복음이 기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통하는 만큼 기도되고, 기도되는 만큼 하나님의 약속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깊이 아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8) 물과 성령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물은 죄 씻음을 의미하는 회개의 물세례와 성전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물로서 손발을 씻게 한 물두멍의 역할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9)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그 때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고, 그 때 이후로 절대로 나가시지 않습니다. 이처럼 죄 씻음과 성령의 역사가 동시에 일어나 거듭남이 완성되며, 이것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이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말이 통하지 않았고, 설명을 해 줘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니고데모는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요19:39).
10) 여하튼 복음을 바로 알면 올바른 영안이 열립니다. 그리고 영안이 있으면 하나님과 통합니다. 깊은 영안은 깊은 소통을 이루고, 이 모든 것은 깊은 복음에서 옵니다. 우리는 바른 영안을 가지고, 바르게 하나님과 통하고, 복음에 더 깊어지므로 하나님과 더 깊은 24시 소통이 있기를 바랍니다.
2. 내가 너희의 영생이라
1) 15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들려야 할 이유입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간에게 유일한 소망입니다. 이것 외에는 인간은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소망이 될 수 없고, 오직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피 흘리신 십자가 뿐입니다.
3) 그런데 14절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 인자가 들린다는 것은 좋은데, 왜 뱀이냐 싶을 수도 있습니다.
4) 민수기21장에 보면 백성들이 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불뱀을 그들에게 보내어 물게 했고,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와서 회개했고,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고, 그것을 보는 자는 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5) 말씀대로 하여 백성들이 치유된 기록입니다. 이 때 왜 하필 뱀을 만들고, 그것을 보면 낫게 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고, 너희가 뱀에게 물린 것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6)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모세를 원망하면 결국은 너희가 뱀에게 물리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죽을 것이 아니냐. 잊지 말고 가슴에 담아라. 이런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십자가에 들리고, 그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받고 살아날 것이라는 메세지입니다.
7) 이렇게 하여 주님은 오늘 니고데모의 마음 속에 있는 궁금증에 대하여 답을 주십니다. 너의 영생은 내게 있다. 내가 너의 영생이다. 내가 그 뱀처럼 들릴 것이니 너는 나를 바라보라. 그러면 너도 그들처럼 살리라. 이것이 너의 영생의 길이니라.
8) 오늘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입니다. 사람에게 영생은 너무나 중요하고, 가장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반드시 죽어야 하고, 지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영생을 얻을 길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9) 이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솔로몬은 전도서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은 헛되어지고, 오직 남는 것은 영생뿐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10) 이 영안이 열리면 우리는 자연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며, 그의 명령을 지킬 것 입니다. 당연히 깊이 복음 안으로 들어갈 것이요, 이 복음 증거하는 일에 평생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유일한 행복이요, 능력이요, 권세가 될 것입니다. 평생의 축복을 누리는 깊은 영안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